매일묵상

민수기 30.1~16 서원이나 맹세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7-17 10:04
조회
752
생명의 삶: 2017.7.17
민수기 30.1~16 서원이나 맹세

➜ 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내 아들을 목회자로 바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신학교에 온 동기생들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서원 때문이죠.
목회자가 되고 싶지 않았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트리면 안 된다는 부모님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신학교에 온 것입니다.
이런 동기생들은 학교에 적응도 잘 못합니다.
이것이 잘못된 서원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성경의 입다라는 사람은 잘못된 서원으로 외동딸을 잃게 됩니다.
베드로는 지킬 수 없는 맹세를 하다가 예수님을 3번이나 저주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서원이나 맹세를 아예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자꾸 서원이나 맹세를 할까요?
무엇인가 강하게 이루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서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과 거래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할테니, 하나님은 이렇게 해 주십시오.”

어떻게 보면 하나님에 대한 불신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보다 서원이나 맹세로 내 욕심이나 욕망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또한 나의 교만이 숨어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면 안 됩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자가 바로 나 자신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잘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함부로 서원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서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올바른 서원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나의 정성과 마음을 드리거나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서원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거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서원하는 것이 참된 서원입니다.

서원이나 맹세는 하지 마십시오.
혹 하게 된다면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하시고,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간절하게 얻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서원이나 맹세를 하기보다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서원을 하면 들어주실 것 같은 마음은 불신입니다.
하나님은 서원하지 않아도 우리의 소원과 간구를 들어주시길 원하십니다.
서원하기보다 믿음을 가지고 엎드리십시오.
이런 태도를 하나님은 더 기뻐하십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께 서원한 적이 있나요?
그 서원을 한 동기가 무엇입니까?
내 욕심이나 욕망이 숨어 있지 않나요?

[기도]
서원하기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더 엎드려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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