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1~37 과거를 회상하며

생명의 삶: 2017.7.24
민수기 33.1~37 과거를 회상하며

➜ 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모세의 죽음이 임박했는지 모세가 지난 세월을 돌아봅니다.
40년의 세월이 줄거리만 요약한 영화처럼 지나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쳐간 모든 지명들이 나옵니다.

지명만으로도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그 지명은 좋은 추억이 담긴 장소와 기억조차 하기 싫은 장소일 것입니다.

그런데 장소의 관한 기억은 결국 내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았던 장소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며,
생각조차 하기 싫은 장소는 나의 불순종과 완악함과 실수의 결과일 것입니다.

잠시 제가 거쳐 온 장소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섬겼던 교회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믿음으로 살았던 곳에는 저의 간증과 감사가 있고, 내 뜻과 고집대로 살았던 순간은 후외와 아픔이 가득합니다.

지금부터 새로운 장소의 관한 기억을 써야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생각도 하기 싫은 장소에 관한 기억은 더 이상 쓰지 않고,
생각만으로도 흐뭇한 기억의 역사를 써야 겠다는 결단을 해 봅니다.

청소년부 수련회 따라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이 순간을 회상하며 미래에 감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역사를 써내려 가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묵상과 적용]
가장 좋았던 하나님에 대한 기억은 무엇입니까?
감사를 드립시다.

[기도]
지난 날을 교훈 삼아 이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간증만이 있는 나의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