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1~13 참 은혜를 받은 자

오늘의 말씀: 2017.8.22
이사야 6.1~13 참 은혜를 받은 자

이사야 선지자가 하늘의 예배를 환상 가운데 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더니 이런 고백을 합니다.

➜ 5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이사야는 자신이 부정한 사람인 것을 깨닫습니다.
자신의 입술이 부정하며,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고 있었음을 알아차린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를 받은 자들의 첫 반응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나의 허물이 보입니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가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은 후 첫 반응은...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달은 것입니다.

참 은혜는 나의 허물과 죄를 먼저 보게 합니다.
나의 문제를 깨닫게 합니다.
모든 게 내 탓임을 알게 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만 의지합니다.

하지만 어설픈 은혜는 스스로를 의롭게 여깁니다.
내 허물보다 타인의 허물이 먼저 보입니다.
그래서 항상 누군가를 원망하고 판단합니다.
십자가를 봐도 무감각합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자신의 죄로 인해 고민하는 이사야가 되십시오.
십자가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겸손한 심령이 되기를 원합니다.

[묵상과 적용]
내 죄와 타인의 죄 중 어느 것이 커 보입니까?
누구에게 십자가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까?

[기도]
날마다 나의 허물을 깨닫게 하시고, 한순간도 십자가 의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