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8.1~8 크리스찬으로 산다는 것은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8-25 08:08
조회
724
오늘의 말씀: 2017.8.25
이사야 8.1~8 크리스찬으로 산다는 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 라고 지으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뜻은 ‘속히 노략당하리라’ 는 뜻입니다.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속히 노략당한다는 계시의 의미입니다.

➜ 3 내가 내 아내를 가까이 하매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은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
4 이는 이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부를 줄 알기 전에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질 것임이라 하시니라

하지만 아들 이름을 그렇게 지어야하는 이사야의 마음은 결코 좋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름을 ‘속히 노략당하리라’ 라고 짓다니, 평생 이사야의 아들은 이름으로 인해 놀림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자녀의 이름을 정할 때 많은 고민을 합니다.
자녀의 미래를 생각하며 신중하게 기도하고 결정합니다.
그런데 그 아들 이름에 저주가 담겨 있으니 이사야의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왜 그런 이름을 지었을까요?
아들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볼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그의 자녀들까지도...

우리 아이들을 보면 목회자 자녀로서의 축복도 있지만, 불편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제가 목사인 걸 좋아하더니, 이제 나이가 들더니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교회나 학교에서 목사 아들, 딸이라는 칭호가 따라다닙니다.
같은 잘못을 해도 더 잘못한 것처럼 보이고, 다른 아이들과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대하기 때문입니다.

더 깊이 적용해 보면 우리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똑같은 잘못을 해도 세상 사람들은 크리스찬들의 잘못을 더 크게 생각하고 비난합니다.
우리가 그들과 다를 것이라는 남다른 기대감과 시선으로 우리를 대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함을 알지만 그렇게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축복이 더 많습니다.
죄용서 받고, 영생을 얻었고, 천국을 소유했으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돕고 계십니다.

이사야의 아들은 이름으로 인해 부담스러웠을 것이지만 하나님의 예언이 담긴 이름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택한 자에게 붙여준 이름입니다.
그 이름 자체가 바로 사명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가짜 크리스찬으로 살아간다면 우리 인생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참 크리스찬으로 살아가려고 할 때 불편하고 감수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더 사랑하고 더 참아야 하고 더 인내해야 합니다.
포기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넓은 길을 마다하고 좁은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리는 특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이 땅의 삶이 힘들어도 장차 우리가 누리게 될 영광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 로마서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오늘 하루도 믿음의 길을 걸어가십시오.
그 길이 쉬운 길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인내하십시오.
우리가 받은 은혜와 특권을 생각하십시오.
아무리 험난한 길이라고 할지라도 기쁘게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크리스찬이기에 참거나 손해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축복으로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

[기도]
크리스찬으로 이 땅을 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도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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