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9.8~21 “우리가” 아닌 “주께서”

오늘의 말씀: 2017.8.28
이사야 9.8~21 “우리가” 아닌 “주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서 돌이키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교만하고 완악하여 자신들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일으키고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 10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는도다

무너진 벽돌을 돌로 쌓고,
찍힌 뽕나무 대신 백향목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불신앙의 대표적인 단어입니다.
하나님 의지하지 않고 “내” 힘으로, “우리” 힘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했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 예레미야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두 가지 죄를 지적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버린 것과
둘째, 스스로의 힘으로 살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수니 더 좋은 물은 없습니다.
나 딴에는 열심히 웅덩이를 파지만 그 웅덩이는 물을 가두지 못할 웅덩이입니다.
그래도 미련하여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내 힘이나 우리 힘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힘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 능력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나”, “우리” 라는 단어를 앞세우면 안 됩니다.
하나님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께서” 라는 단어를 앞세워야 합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 바라보게 되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손길과 능력을 경험합니다.

“내”, “우리” 가 아닌, 하나님 힘으로 사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내가 할 수 있어도 하나님 의지하시고,
내가 할 수 없을 때도 더욱 하나님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신앙에서 주어가 “나” 일 때가 많습니까?
“하나님” 일 때가 많습니까?

[기도]
내가 아닌 주께서 모든 것을 하시고, 나는 죽고 내 안에 주님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