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0.1~11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 은혜

오늘의 말씀: 2017.8.29
이사야 10.1~11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 은혜

➜ 5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왜 하나님께서 앗수르 사람에게 화를 선포할까요?
앗수르는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요 몽둥이에 불과했습니다.
열국들을 심판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였습니다.

하지만 앗수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의 힘과 능력으로 세상 나라들을 다스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잔인하게 이웃 나라들을 괴롭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앗수르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해당됩니다.
지금 세계의 강대국들도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높인 것뿐입니다.

요즘 강대국의 지도자들을 보면 자국만을 생각해 유세를 부립니다.
약한 나라들을 함부로 대합니다.
이런 모습은 강대국이었다가 망한 앗수르와 바벨론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도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불과 70년 전만 해도 소망이 끊어진 나라였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푼 것뿐입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풍요로워지자 겸손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소망이 없어서 울부짖던 때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앗수르가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내 지혜, 재능, 외모, 재력, 자식, 건강...
모두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내 것인 양 착각하고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겸손입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베풀고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겸손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100%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오늘도 겸손히 하나님 바라보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내 지혜와 능력으로 가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기도]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기억하고, 나의 나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으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