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10.12~19 도끼의 능력이 아닙니다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8-30 07:55
조회
969
오늘의 말씀: 2017.8.30
이사야 10.12~19 도끼의 능력이 아닙니다

➜ 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도끼는 잘난 체 하면 안 됩니다.
톱도 큰 척 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막대기가 막대기를 든 사람을 움직이려는 것 같고, 몽둥이가 몽둥이를 쥔 사람을 들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도끼가 나무를 찍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꾼이 나무를 찍습니다.
‘그래도 도끼날이 좋아야 하지 않는가?’
이렇게 물을 수 있지만, 도끼를 날카롭게 가는 사람도 나무꾼입니다.

톱도 마찬가지입니다.
톱이 나무를 켜는 게 아닙니다.
톱을 켜는 나무꾼이 톱으로 나무를 켤 뿐입니다.

도끼나 톱은 아무 것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손에 쥔 사람에게 모든 것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도끼나 톱에 불과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힘을 빼야 합니다.
전부 나를 쥐고 계시는 하나님 손에 달렸습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겸손입니다.

내가 가진 재산이 많다고 해도 내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많은 재산을 준 것 뿐입니다.
좋은 학벌에 지위가 높다고 내가 똑똑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지혜를 주셨을 뿐입니다.

내가 믿음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단지 은혜를 주신 것뿐입니다.
모든 능력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께 있습니다.

➜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질그릇에 보배가 담겨 있다고 질그릇에 감탄하는 게 아닙니다.
보배를 보고 감탄합니다.
질그릇은 그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도끼요. 톱이요. 몽둥이 일뿐입니다.
못생기고, 거칠고, 깨지기 쉬운 질그릇일 뿐입니다.
심히 큰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자는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깨달은 자를 쓰십니다.

모세를 쓰신 때가 자신의 무능함을 알고 나서지 않는 노인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베드로를 쓰신 때가 예수님을 3번 부인한 후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낙심할 때였습니다.
그 때가 바로 자신이 도끼요, 톱이요, 질그릇에 불과함을 깨달은 때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십시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
겸손하고, 겸손하고, 또 겸손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한 자에게 늘 머뭅니다.

[묵상]
내가 잘 드는 도끼나 톱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나는 깨지기 쉬운 질그릇임을 고백하고 있습니까?

[기도]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하시고, 늘 겸손히 하나님 바라보고, 하나님 의지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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