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15.1~9 울게 하소서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9-07 07:40
조회
737
오늘의 말씀: 2017.9.7
이사야 15.1~9 울게 하소서

➜ 5 내(이사야 선지자)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모압 족속의 멸망에 관한 예언을 하면서 이사야 선지자는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습니다.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끊임없이 괴롭힌 적국인데 이사야 선지자는 왜 이렇게 부르짖을까요?

모압은 이스라엘에게 형제와 같은 나라입니다.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입니다.
어떻게 보면 피를 나눈 형제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힌 나라라고 해도 형제와 같은 나라이니 이사야는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들의 멸망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사야의 이런 눈물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모압과 같은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북한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괴롭히지만 우리의 동포요.
우리의 형제입니다.

누가 북한을 위해 울겠습니까?
북한의 우방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러시아가 북한을 위해 울겠습니까?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줄 나라는 우리밖에 없습니다.
우리와 피를 나눈 형제들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북한에 숨이 있는 지하 교인 수가 40만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4만 명 정도가 예수를 믿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수용소와 감옥에 갇혀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를 나눈 형제이기도 하지만 영적으로는 우리와 한 지체들입니다.

누가 이들을 위해 울겠습니까?
우리만큼 진정으로 울어줄 자가 없습니다.

이사야의 눈물을 가져야 합니다.
고통 받는 북한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의 구원을 위해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북한과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겨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울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북한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기도]
나만을 위하고, 내 가족만을 위해 우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형제를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열방을 위해 이사야처럼 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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