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6.1~7 평강하고 평강하려면

생명의 삶: 2017.9.22
이사야 26.1~7 평강하고 평강하려면

누구나 평안하기를 원합니다.
마음에 평강이 넘치길 원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두 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 믿음의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 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심지가 견고하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심지는 호롱불이나 촛불이 계속 타도록 실을 꼬아 만든 것입니다.
그 심지가 견고하다는 것은 심지가 튼튼하고 굵어서, 바람에 의해 불꽃이 좀처럼 꺼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믿음의 심지가 견고한 사람은 외부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힘든 상황이나 현실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어떤 말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고,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불꽃이 사그라들지 않습니다.오직 주님만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견고하지 않은 심지는 약하여 작은 바람에도 쉽게 꺼집니다.
때로는 가느다란 심지가 다 타버려서 저절로 꺼지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심지가 견고하지 않은 사람은 외부의 것들에 의해 요동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지나가는 말 한 마디에도 금방 상처받고 낙심해 버립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과 귀에 들리는 말들에 좌우되는 사람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춤을 추는 약한 심지 같습니다.

믿음의 심지가 견고할 때 우리는 평강에 평강이 넘치도록 임합니다.
요셉이 감옥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평강 가운데 거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심지가 견고했기 때문입니다.
참 평강은 믿음의 심지가 견고할 때 주어집니다.

둘째, 평강 가운데 거하려면 정직해야 합니다.

➜ 7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

정직하게 살아가는 자는 의인의 길로 다닙니다.
정직한 자는 주께서 평탄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왜 그럴까요?
정직이 곧 믿음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자만이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늘 지켜보신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기에 정직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거절한 이유가 바로 정직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도저히 정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요셉을 의인의 길과 평탄한 길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평안하길 원하십니까?
일평생 의인의 길과 평탄한 길을 걷길 원하십니까?

믿음의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고 정직한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평강에 평강을 더해 주시고 의인의 길과 평탄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언제 믿음의 심지가 약해집니까?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지 않은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늘 바르고 정직하여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