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28.9~22 하나님 음성이 들리지 않는 이유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9-26 07:55
조회
1322
생명의 삶: 2017.9.26
이사야 28.9~22 하나님 음성이 들리지 않는 이유

말을 해도 듣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고집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몇 번 경험하고 나면 더 이상 말하기 싫어집니다.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아무리 말을 해도 순종하지 않을 때는 더 이상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어차피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백성들에게 여러 번 경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선지자를 빈정거리며, 애들이나 가르치라고 놀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더 이상 알아듣지 못할 말을 백성에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 9~11 제사장들이 나(이사야)에게 빈정거린다. "저 자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건가? 저 자의 말을 들어야 할 사람이 누구란 말인가? 젖뗀 아이들이나 가르치라고 하여라. 젖을 먹지 않는 어린 아이들이나 가르치라고 하여라. 저 자는 우리에게, 한 자 한 자, 한 절 한 절, 한 장 한 장 가르치려고 한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알아듣지 못할 말씨와 다른 나라 말로 이 백성을 가르치실 것이다. (새번역)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무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모습을 봐야 합니다.
설교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도 말씀은 많이 듣지만 절대 순종은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라는 설교를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지만 절대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비난하거나 판단하지 말라는 설교를 1,000번을 들었지만 여전히 정죄가 가득합니다.
한 번을 들어도 제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100번의 예배보다 한 번의 순종을 하나님은 더 기뻐하십니다.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뜻을 모르겠고,
그 어떤 하나님의 감동이나 음성도 들리지 않는다면,
내 삶을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내 안에 성경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 있을 때, 더 이상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을 때는 더 이상 얘기하지 않으십니다.
어차피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지 못한 영적인 기갈이 옵니다.

➜ 아모스 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 오면 신앙생활에 기쁨이 없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단절로 인해 반복적인 죄를 범하게 됩니다.

여기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나의 불순종의 죄를 회개하고 순종의 자리로 나가는 것입니다.
내가 순종을 결단할 때 하나님은 말씀하기 시작합니다.
성경 말씀을 읽을 때도 깨달음이 옵니다.
예배 가운데 감격이 있습니다.
메마른 내 심령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어떤 영역에서 늘 불순종하고 있습니까?
어떤 성경 말씀이 부담으로 다가옵니까?
그것을 순종으로 바꾸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과 본격적인 사귐이 시작되고,
더 깊은 은혜의 단계로 들어가게 되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늘 부딪히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오늘은 결단하십시오.

[기도]
하나님 말씀이 들리도록 순종하게 하시고, 날 향한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질 때 그 말씀을 따르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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