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29.9~14 입술로만 믿으면 안 됩니다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9-29 08:02
조회
665
생명의 삶: 2017.9.29
이사야 29.9~14 입술로만 믿으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거나 선택의 상황에서 우리는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런데 그 결정과 선택이 성경 말씀과도 부합되는지는 잘 고려하지 않습니다.

또한 지인들의 충고와 성경 말씀이 충돌할 때 지인들의 말을 더 따릅니다.
성경 말씀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교훈을 더 따르는 백성들에게 입술로만 나를 경외하고 공경한다고 책망합니다.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있다고 말씀합니다.

➜ 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하나님 말씀보다 사람의 교훈을 더 따르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닙니다.
사람을 믿는 것입니다.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사람들의 말과 교훈보다 성경 말씀을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지금까지 축적된 내 삶의 지혜와 요령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따르는 것입니다.

당장 손해가 눈에 보여도,
이성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도,
지키기 어려운 말씀이라고 해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을 때 이전의 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입니다.
나의 옛사람은 예수님을 믿을 때 죽고 이제는 내가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 새 사람은 성경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 믿기 전의 나는 사람들의 말을 따르고 세상의 방식을 따라 살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한 순간부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른 믿음생활입니다.

많은 크리스찬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하나님을 잘 만나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성경 말씀보다 여전히 세상의 방식과 세상의 기준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를 만납니다.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성경 말씀을 무시하고 살기에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하나님 음성도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 안 됩니다.
내 삶이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어느 누구의 조언보다 성경 말씀을 더 따르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내 곁에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느낍니다.
날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주로 누구의 말을 따르고 신뢰합니까?
성경 말씀도 그 정도로 신뢰합니까?

[기도]
사람의 말보다 성경 말씀을 더 따르게 하시고,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은 없어도 성경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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