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3.17~24 동행이 핵심이다

생명의 삶: 2017.10.9
이사야 33.17~24 동행이 핵심이다

배가 다니려면 수심이 깊고 폭이 넓어야 합니다.
수심이 얕거나 폭이 좁은 곳은 배가 다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심이 깊고 폭이 넓어도 배가 다닐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적들의 공격에 두려워하는 유다 백성들을 위로합니다.
드넓은 강과 시내 같다고 할지라도 대적의 배와 군함은 들어올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위엄 중에 유다 백성과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 21 여호와는 거기에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은 마치 드넓은 강과 시내가 흐르는 곳 같겠지만, 대적의 배가 그리로 오지 못하고, 적군의 군함이 들어올 엄두도 못낼 것이다. (새번역)

아무리 불리한 상황이어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절대 불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유리한 상황이어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가장 불리한 상황입니다.
상황이나 환경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느냐가 승리의 관건입니다.

일개 목동인 다윗은 10년 넘게 왕에게 쫓겨다니는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왕이면서도 소년 다윗을 잡지 못합니다.
한 나라 왕이 한 소년을 잡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울과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고 있느냐?”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많은 분들이 위의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애쓰기보다 눈에 보이는 현상과 조건과 상황에 더 매달립니다.
함께 계시는 하나님보다 곁에 있는 사람을 더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그래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깨닫지 못합니다.

지금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동행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포도나무이신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이 핵심입니다.
동행만을 애쓸 때 열매는 저절로 맺힙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과 함께 함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습니까?
지금 하나님과 함께 함을 느낄 수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기도]
눈에 보이는 현상에 휘둘리기보다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음에 더 예민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