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8.9~22 내 마음이 바뀌는 기도 응답

생명의 삶: 2017.10.17
이사야 38.9~22 내 마음이 바뀌는 기도 응답

개척에 대한 말이 오갈 때 정말 개척하기 싫었습니다.
제 성격과 개척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개척 때문에 오랜 시간 기도했습니다.
눈물로 버티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담대함이 찾아왔습니다.
계속 기도하다보니 개척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기도 응답 중에 하나가 내 마음이 바뀌는 것입니다.
절망 가운데 기도하다가 소망이 생깁니다.
거절이 승낙하는 마음으로 바뀌고,
두려움이 담대함으로 바뀌며,
미움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뀝니다.

히스기야 왕도 그랬습니다.
병으로 죽게 된다는 말을 듣고 절망 가운데 기도하다가 그의 마음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고통이 평안함으로 바뀌면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 17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기도하다가 자신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자신에게 평안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사 건지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결국 그의 확신대로 히스기야는 병에서 낫게 됩니다.

내 마음이 변하는 것,
내 뜻이 돌이켜 지는 것,
고통이 평안한 마음으로 바뀌는 것,
이것이 기도 응답입니다.

문제 가운데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혹, 내가 잘못 구하고 있다면 내 뜻을 돌이켜 주실 것입니다.
혹,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면 담대함과 평안함도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면 어떤 식으로든 응답을 받습니다.
승낙이든, 거절이든, 내 마음이 바뀌든.
기도하지 않으면 이런 응답도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믿음으로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기도하는 가운데 내 마음이 움직여지거나 내 생각이 바뀐 때를 떠올려 봅시다.
문제를 가지고 기도의 자리로 나갑시다.

[기도]
모든 문제 가운데 먼저 기도하게 하시고, 내가 잘못 구하고 있다면 깨닫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응답이든 거절이든, 하나님 뜻대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