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50:1~15 최고의 예배, 감사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10-19 07:27
조회
962
생명의 삶: 2017.10.19
시편 50:1~15 최고의 예배, 감사

가난하게 사는 한 자매가 어렵게 아르바이트를 해서 월급을 60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그 월급 중에서 30만원을 헌금으로 드리겠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많이 드리냐고 물었더니, 적게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고, 많이 드려야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을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적은 돈보다 많은 돈을 좋아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돈이 필요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오늘 시편의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수소나 숫염소의 제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짐승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나 염소를 잡아 제사를 드린다고 하나님께서 그 제물을 드시는 게 아닙니다.
그 제사를 드리는 자의 감사하는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감사가 담긴 우리의 마음입니다.

➜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을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십니다.
요즘 시대로 말하면 감사의 예배를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사가 아닌 헌금의 액수나 봉사나 헌신으로 하나님을 감동시켜려고 합니다.
목회자가 되거나 선교사가 되어서 하나님을 감동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가 없는 헌금이나 봉사나 헌신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말 원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아들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그 사랑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헌금을 드려도 아까워서 억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베푸신 사랑에 너무 감사해서 드리는 헌금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헌금입니다.
교회를 위한 헌신과 봉사도 의무감이나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일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마음이 없는 나의 행위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려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나의 진정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드리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감동하십니다.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하십시오.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십시오.
나의 감사하는 삶이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예배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무엇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려 했나요?
감사입니까? 나의 행위입니까?

[기도]
저희에게 베푸신 은혜를 늘 기억하며, 그 사랑에 날마다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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