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6.1~13 기대고 의지하라

생명의 삶: 2017.10.27
시편 56.1~13 기대고 의지하라

누군가로 인해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날 때,
그리고 삶이 너무 힘들 때,
우리는 가까운 사람을 찾아갑니다.
친구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속상한지 얘기합니다.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이 있다면 욕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그 사람을 내가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기대어” 도움을 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의지하다”의 사전적 의미가 “기대다”입니다.
마음을 기대어 도움을 받는 것이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옆에 사람에게 몸을 기대고 있을 때, 그 사람이 움직이면 넘어집니다.
상대를 “의지”하여 “기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의지하는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꿔야 합니다.
사람에게 기대는 것처럼 하나님께 기대야 합니다.
하나님이 비키시면 넘어질 것처럼 온전히 기대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 기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책임지십니다.

다윗이 많은 대적들로 인해 절망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 기대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에게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협하던 사람들이 하찮게 여겨졌습니다.

➜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다윗은 자신이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을 의지할 때 사라집니다.
위협하던 사람들도 두렵지 않은 존재가 됩니다.

우리가 두려운 이유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기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그럴 때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비키면 넘어질 것처럼 하나님께 완전히 기대십시오.
그럴 때 그 어느 것도, 그 어떤 사람도 우리를 두렵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무엇이 두렵습니까?
어떤 걱정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완전히 기대고 있습니까?
넘어질까봐 절반만 기대고 있지는 않은지요?

[기도]
두려울 때에 주님 의지합니다. 주님 비키시면 넘어질 것처럼 완전히 주님께 기댑니다.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