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60.1~12 고난을 기도로 이기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10-31 07:43
조회
995
생명의 삶: 2017.10.31
시편 60.1~12 고난을 기도로 이기라

많은 교인들이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고난과 환난의 원인을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심각하게 오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술궂은 분이 아닙니다.

오늘 성경에서 다윗도 하나님을 잠깐 오해합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에돔과의 전쟁에서 지게 될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하나님의 괴롭힘으로 생각합니다.

➜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흩으셨고,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분노하셨다고 말합니다.
주의 백성이 어려움을 겪고 술에 취한 것처럼 비틀거리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고백은 다윗의 오해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어려움을 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살다보면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아무런 고난이 없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아무런 환난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감기에 걸리고, 다치기도 하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이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게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고난와 환난의 순간에 넘어집니다.
절망에 빠지고 세상을 비관합니다.
술로 풀고, 쾌락으로 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이 순간에 엎드립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잠깐 오해했지만 그는 곧바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자신을 도와 대적을 쳐 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람의 구원은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하나님께서 도와달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괜히 하나님을 오해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절망 가운데 있기보다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매달려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다윗의 시편 60편의 배경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압(다윗의 군대 장관)이 돌아와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만 이천 명을 죽인 때에...”

결과적으로 전쟁에서 질 뻔했지만 이겼습니다.
다윗의 기도 후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도와주셨습니다.

우리 인생에 예상치 못한 역경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럴 때도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십시오.
다윗을 도운 하나님께서 우리 또한 도와주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런 일을 겪게 하시는지 원망한 적은 없습니까?
나의 고난이 하나님 때문이 아닌데 하나님께 불평하지는 않았는지요?
이제는 문제를 붙들고 엎드려 기도하십시오.

[기도]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게 하시고, 먼저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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