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1.13~2.5 세상 사람들과 같으면 안 됩니다

생명의 삶: 2017.11.2
아모스 1.13~2.5 세상 사람들과 같으면 안 됩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이방 나라들이 멸망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다메섹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이 사람을 괴롭혔고,
블레셋과 두로는 사람을 노예로 팔았으며,
암몬은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고,
모압은 죽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랐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이번에는 아모스가 하나님의 백성 유다가 징계를 받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우상숭배)되었음이라

유다가 벌을 받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율법을 지키지 않은 불순종과
둘째, 우상 숭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유다의 죄는 이방 나라의 죄에 비해 가벼운 것 같습니다.
철 타작기로 학살을 한 것도 아니고,
인신매매를 한 것도 아니고,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가른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너무 가혹하게 징계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에게 더 높은 요구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똑같은 죄를 저지르면 하나님은 목회자를 더 엄하게 징계하십니다.
목회자는 일반 성도님들보다 더 나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는 더 많은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앞선 자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직분자라면 일반 성도님들보다 더 나아야 합니다.
중직을 맡고 있으면서도 일반 성도들보다 못하다면 하나님은 그만한 징계를 하실 것입니다.

집안에 불신자가 있다면 그 사람보다 나아야 합니다.
내 삶이 불신자보다 못하다면 절대 그 분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자신보다 못한 나를 보고 누가 교회에 나오겠습니까?

우리들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책상 밑의 등불이요.
맛을 잃은 소금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빛을 비추고, 짠 맛을 내야 합니다.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살아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에서 밟힙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비웃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엄하게 단련하실 것입니다.

우리들은 엄청난 사랑과 용서를 경험한 자들입니다.
아무런 공로와 노력 없이 우리는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예수님 덕분에 공짜로 천국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영생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입니다.높은 사회적 신분에는 그에 따른 도덕적인 의무가 뒤따르듯이,하나님 자녀는 그에 따른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보다 나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고 있습니까?
내 삶이 주변의 세상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합니까?

[기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이제는 다르고 구별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