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나훔 1.1~5 참으시는 하나님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11-16 08:03
조회
909
생명의 삶: 2017.11.16
나훔 1.1~5 참으시는 하나님

앗시리아에 대해 예언하는 선지자가 두 명이 있습니다.
요나와 나훔입니다.
둘 다 “나” 자가 들어갑니다.
이름에 “나” 자가 들어가면 앗시리아에 대해 예언하는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두 선지자가 활동한 시기는 100년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요나가 나훔보다 100년 앞서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하지만 이 때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회개하며 죄에서 돌아섭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은 심판을 거두십니다.

그 후 100년이 지나니 다시 앗시리아가 범죄합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았음을 깨닫지 못하고 교만해 졌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성전을 파괴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다시 나훔 선지자를 통해 앗시리아의 멸망을 예언합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만을 생각하면 하나님을 엄하고 무서운 분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악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 3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앗시리아의 회개에 하나님은 100년을 참으셨습니다.
이번에도 회개하며 죄에서 돌이켰다면 하나님은 또 용서해 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100년 전보다 더 교만해진 앗시리아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망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시지만 도가 지나치면 징계의 칼을 드십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속히 없다고 악을 행하기에 담대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길이 참으심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죄가 깨달아질 때 죄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설교나 성경 말씀으로 나의 허물에 대한 깨달음을 줄 때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징계의 매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이 징계의 매도 감사해야 합니다.
징계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하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 잠언 3:12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오히려 아무런 매나 징계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간섭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더 큰 죄를 짓게 됩니다.
죄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시지만 때로는 매를 드시는 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죄를 지어도 징계가 속히 임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입니다.

징계의 매로 인해 울고 있습니까?
그 매가 아니면 아직도 죄의 길에 서 있을 것입니다.
매가 하나님의 더 큰 사랑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매 또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고,
이제는 죄의 길을 떠나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최근에 내가 지은 죄나 허물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신 깨달음을 묵상해 봅시다.
지금 하나님과 나 사이를 막고 있는 죄를 회개합시다.

[기도]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이제는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하나님의 간섭과 매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고 오히려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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