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아가 2.4~17 작은 여우를 조심하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11-24 08:50
조회
1609
생명의 삶: 2017.11.24.
아가 2.4~17 작은 여우를 조심하라

술람미 여인과 왕의 사랑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작은 여우라고 말합니다.
그 작은 여우가 연인 사이를 허물려 합니다.

➜ 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부부 사이에 여우가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그 여우는 “작은” 여우입니다.
부부 사이의 갈등도 주로 “작은” 이유 때문입니다.
큰 이유로 다투지 않습니다.

무심코 뱉은 말 한 마디,
조금씩 누적된 서운한 감정들,
은근히 드러나는 싸늘한 태도나 표정들,
사소한 말다툼,
사랑의 위기는 작은 것들에서 시작되어 큰 위기를 맞게 합니다.

작은 갈등도 서로가 잘 다루어야 합니다.
사소한 문제도 대화로 반드시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작은 여우가 큰 여우로 변합니다.

성경은 포도원에 꽃이 피었을 때 여우를 조심하라고 합니다.
내 가정에 꽃이 피려할 때 더욱 작은 여우를 조심해야 합니다.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 할 때 주로 여우가 들어옵니다.
하나님 뜻 안에 하나가 되려할 때 여우가 활개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 막는 작은 여우도 있습니다.
큰 죄로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습니다.
사소하게 여긴 작은 죄를 통해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다윗은 왕궁 옥상을 거닐다가 무심코 본 여인으로 인해 큰 죄를 짓고 하나님과 멀어졌습니다.

‘이것쯤이야’ 라고 여긴 작은 것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 작은 것들이 나와 하나님 사이를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분주하고 바쁜 삶,
미디어에 빠져 있는 일상,
미워하고 용서치 않는 마음,
판단하고 비방하는 습관,
기도와 말씀에 대한 나태함,
이런 작은 것들이 쌓여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내 가정에 작은 여우를 쫓아내야 합니다.
사소한 갈등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내 신앙에 작은 여우도 쫓아내야 합니다.
작지만 나쁜 습관과 죄들을 더 조심해야 합니다.
설마 하는 작은 여우만 잘 막아도 내 가정과 내 신앙의 포도원에 아름다운 포도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가정에 작은 여우는 무엇입니까?
사소한 갈등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나 사이의 작은 여우는 무엇입니까?

[기도]
내 가정에 작은 여우를 몰아내 주시고, 내가 하찮케 여기는 작은 죄와 허물도 용납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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