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아가 6.11~7.13 사랑은 상대에게 속해지는 것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11-29 08:51
조회
650
생명의 삶: 2017.11.29
아가 6.11~7.13 사랑은 상대에게 속해지는 것

➜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술람미 여인이 고백합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사랑은 상대를 차지하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속해지는 것입니다.
사랑은 지배하는 게 아니라 종속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주장하는 게 아니라 양보하는 것입니다.

불행한 부부는 상대를 차지하려고 합니다.
상대가 내 뜻에 따르기를 원합니다.
상대에게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내 원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갈등을 겪습니다.

반면에 행복한 부부는 상대에게 내가 속해 있습니다.
상대를 지배하려고 하기보다 져 줍니다.
상대에게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보다 채워주려는 마음이 큽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맞추려 하기에 갈등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차지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우리에게 복종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렸습니다.
우리를 살리려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그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서로에게 속해지고,
서로에게 맞추며,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또 고백합니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사랑은 상대의 사랑을 느끼는 것입니다.
상대가 내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면 내가 온전히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랑을 주었다고 해도 상대가 느끼지 못한다면 나만의 방식으로 사랑한 것에 불과합니다.

부부가 사랑한다면 서로의 사랑을 느껴야 합니다.
서로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술람미 여인과 같은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가 나를 사랑하는구나.”

예수님은 우리가 사랑을 느낄 만큼 충분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십자가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목숨 바쳐 너를 사랑한단다.”
십자가를 볼 때 그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고백을 통해 부부의 사랑을 점검해야 합니다.
나는 상대에게 속해 있는가?
상대는 내 사랑을 느끼고 있는가?

서로가 서로에게 종속되십시오.
서로가 서로의 사랑을 느낄 만큼 충분히 사랑하십시오.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고백을 통해 예수님과의 관계도 점검해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께 속해 있는가?
나는 예수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는가?

내가 예수님께 철저히 종속되어 있고,
십자가 사랑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면,
나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배우자가 내게 속해 있습니까? 아니면 내가 배우자에게 속해 있습니까?
나는 상대가 느낄 만큼 충분한 사랑을 주고 있습니까?

나는 주님께 철저히 종속되어 있습니까?
십자가 사랑에 충분히 감사하고 있습니까?

[기도]
내 위주의 사랑이 아니라, 서로를 위한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철저히 주님께 속해지고, 십자가 사랑의 깊이를 충분히 깨달아, 주님 사랑 안에 날마다 거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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