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아가 8.1~14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11-30 08:40
조회
2527
생명의 삶: 2017.11.30
아가 8.1~14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

➜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고대 근동 지역 사람들에게 도장은 가장 소중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왕들은 반지에 도장을 새겨 인장 반지를 만들어 손가락에 끼고 다녔고,
일반인들도 목걸이에 반지를 걸어서 늘 가슴에 품고 다녔습니다.
개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반지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연인에게 요청합니다.
자신을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고.
늘 소중히 여기며 늘 곁에 머물게 해 달라는 말입니다.

또한 자신의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다고 말합니다.
죽음은 곧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죽음은 곧 소중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그 소중한 생명보다 더 사랑하겠다는 말입니다.
죽는 한이 있어도 사랑의 절개를 지키겠다는 말입니다.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의 사랑을 통해 우리들의 사랑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내 배우자를 도장처럼 소중히 여기고 있나요?
나에게 맞추기만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지는 않는지요?
조금만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상대에게 화를 내지는 않는지요?

혹 그렇다면, 사랑이 아니라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대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내 꿈을 이루는 수단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나만을 위한 사랑입니다.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보다 더 소중히 여겨야 할 자가 내 배우자입니다.
말 한 마디도 조심해야 하고,
상대가 상처받거나 아프지 않도록 늘 배려해야 합니다.
도장처럼 늘 품에 지니고 다니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의 고백처럼, 진정한 사랑은 죽음보다 강한 것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우리 또한 이런 사랑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몸소 증명하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 로마서 5:8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확실하게 증명)하셨느니라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확실하게 증명해 주셨습니다.
그 덕에 우리는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먼저 내 배우자부터 사랑해야 합니다.
내 가족과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도장처럼 소중히 여기고,
죽음보다 강한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내 주위 사람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경험했으니 이제 그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죽음보다 강한 예수님 사랑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에게도 이 놀라운 사랑을 깨닫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의 고백을 교훈 삼아,
이제는 도장처럼 내 배우자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내 주위에 실천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 안에 더 풍성히 흐를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내 배우자를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죽음보다 강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해 봅시다.

[기도]
아가서를 통해 사랑을 배웠으니 이제는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하시고,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베풀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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