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9.1~12 결국은 감사하게 됩니다

생명의 삶: 2017.12.18
시편 69.1~12 결국은 감사하게 됩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 것 같고,
아무리 하나님을 찾아도 나를 외면하는 것 같이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다윗이 그런 고백을 합니다.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닐 때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환난의 물이 다윗의 영혼까지 들어오고,
더 이상 설 수 없는 수렁에 빠졌으며,
너무 부르짖어 목이 다 쉬었으며,
하나님을 갈망하다 눈마저 쇠하였다고 탄식합니다.

➜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2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우리들도 다윗처럼 이런 위기를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윗 인생의 결말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윗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광야에서 오랫동안 쫓겨 다녔지만 결국 왕이 됩니다.
그의 인생 말년의 고백은 바뀌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우리 인생, 결국은 잘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지 않는 것 같아도 우리 인생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되면 하나님이 손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올인 하셨습니다.
가장 소중한 아들을 우리를 위해 다 내어 줄만큼.
전부를 투자한 우리들인데 우리들이 잘못되도록 놔두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만을 믿어야 합니다.

지난 인생을 살펴보십시오.
많은 고난과 환난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로 인해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목이 쉬도록 부르짖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실수나 잘못도 결국엔 선하게 바꾸셨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절망하지 않으면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결국엔 나를 승리케 하실 하나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성경의 위대한 믿음의 선배들 모두가 다윗과 같은 환난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망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많은 환난과 고난이 있었고, 지금도 있으며,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그로 인해 우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절망의 시를 쓸 때도 있지만 결국은 감사와 기쁨의 시를 쓰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 말년엔 우리 또한 다윗처럼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묵상과 적용]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합니까?
하지만 결국은 잘 되어 있을 나를 묵상해 봅시다.

[기도]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은 잘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소망하고, 마지막에 승리하게 될 나를 보며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