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챤양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5-08-31 12:45

조회

1698

시편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시편 63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다니며 광야에서 지은 시입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려는 상황 속에서 다윗은 불평하기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은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모진 풍파와 아픔을 통해 터득한, 몸과 마음의 고백입니다.
다윗의 지금 시는 손으로 적은 게 아니라, 그의 삶과 경험으로 적은 시입니다.

비록 다윗의 처지는 찬양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알았기에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내 앞의 문제보다 하나님이 더 크신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할 때, 내 안에도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은...
그 인자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 영혼이 주님만을 간절히 갈망하는 것입니다.

그 때 헐떡이며 신음하는 내 영혼이 만족함을 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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