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71.14~24 소망을 품고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12-27 08:02
조회
797
생명의 삶: 2017.12.27
시편 71.14~24 소망을 품고

생쥐가 물독에 빠졌을 때 뚜껑을 덮어 빛을 차단하면 곧 죽고 말지만 뚜껑에 구멍을 뚫어 한 줄기 빛을 비추어 주면 며칠을 버틴다고 합니다.
빛을 보고 나갈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계속 헤엄치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아무런 소망이 없으면 살 이유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는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일이 오늘보다 낫다는 확신만 있어도 절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습니다.

오늘 시편의 저자도 소망을 품습니다.
많은 환난이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을 찬송하리라는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 14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우리 또한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소망을 품고 있는 한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환난을 만나도 소망이 있는 한 버텨낼 수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이 노예로 팔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지만 언젠가는 자신을 세우실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품고 견뎌냈습니다.
다윗은 광야에서 10여 년 쫓겨 다녔지만 언젠가는 자신을 왕으로 세우실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품고 인내했습니다.

우리가 소망을 잃지 않는 한 절망하지 않습니다.
혹 지금 힘들다고 할지라도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니 결국 나를 가장 선하게 이끄시리라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께서 지금도 나를 돕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내 자녀들도 소망의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소망의 시선으로 자녀를 바라볼 때 내 자녀들도 용기를 가집니다.
자녀에게 소망의 시선을 거둘 때 내 자녀들도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믿음, 소망, 사랑이 중요하다고 말씀합니다.
믿음은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어 주고,
사랑은 제일이지만,
소망은 우리로 하여금 기대를 가지고 힘든 현실을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오늘을 버텨내게 합니다.

지금 힘드십니까?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소망을 품으십시오.
지금의 환난도 선하게 되리라는 소망을 품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소망이 품고 있는 한 우리는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무엇이 힘듭니까?
그것이 합력하여 선하게 되리라는 소망을 품어 봅시다.

[기도]
아무리 힘들어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소망을 품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도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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