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2.1~11 바른 판단력을 가지려면

생명의 삶: 2017.12.28
시편 72.1~11 바른 판단력을 가지려면

➜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오늘 시는 솔로몬의 시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주의 판단력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른 판단력이 있어야 주의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른 “판단력”은 우리 인생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바른 판단력을 잃게 되면 인생의 낭패를 경험합니다.

존경받던 믿음의 선배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분별력과 판단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간음과 살인 교사를 했고,
지혜의 왕 솔로몬이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들도 바른 판단력을 잃게 되니 이런 실수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판단력을 잃게 되는 것일까요?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판단의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데 나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깨어지니 나의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바르게 분별할 수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 가장 바른 선택 같지만 후에 보면 가장 미련한 선택이 됩니다.
나에게 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의 선택과 판단력이 흐려질 때 먼저 나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있지 않을 때 우리는 판단과 선택의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로 인한 담이 생길 때 바로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바른 판단하기에 앞서 나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온전한 관계 속에 있을 때의 판단은 믿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판단하기에 앞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하나가 바른 판단력을 거두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먼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살피십시오.
바른 관계 속에서 바른 판단이 나옵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나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범사에 주님을 인정할 때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십니다.
바른 판단력을 주께서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잘못된 선택이나 판단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그 때 나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는 어떠했습니까?

[기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게 하시고,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바른 판단을 하도록 저희를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