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1~15 영에 속한 사람이 되려면

생명의 삶: 2018.1.9
고린도전서 3.1~15 영에 속한 사람이 되려면

어제, 사람은 두 부류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영에 속한 사람과 육신에 속한 사람입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고,
영에 속한 자들은 예수님을 믿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어도 여전히 육신에 머무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영의 세계에 둔감합니다.
그래서 신앙도 좀처럼 자라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기와 분쟁 때문입니다.

➜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바울은 육신에 속한 자들의 특징이 시기와 분쟁이 있는 자라고 말합니다.
아직 육신에 속해 있으니 시기하고 경쟁하며,
서로를 미워하며 다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야고보 사도도 시기하고 다투는 것은 이 땅 위의 지혜라고 말씀했습니다.

➜ 약 3:14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바울과 야고보는 우리에게 육신의 사람이 아닌 영에 속한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기하거나 다투지 않는 것입니다.

시기는 경쟁심입니다.
그래서 남들과 늘 비교합니다.
남들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더 앞서고 싶고,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런 시기에서 다툼이 시작됩니다.

또한 다툼은 미워하는 마음입니다.
서로를 원망하고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와 다툼에는 하나님이 거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 요일 4:7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잘 알지만,
시기하고 다투며 서로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체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육신에 속한 자가 아닌,
영에 속한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먼저 시기하는 마음을 없애고,
미워하고 다투는 삶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때 비로소 영에 속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여전히 육신에 속해 있고,
믿음도 자라지 않는다면,
내 안에 시기와 다툼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제는 시기하는 마음을 버리고,
더 이상 다투거나 분쟁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영에 속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때 내 믿음도 자라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영에 속한 자가 될 때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더 놀라운 은혜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영의 속한 사람이 되니 영이신 하나님을 더 분명히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기와 다툼을 멀리하고,
서로 사랑하십시오.
그럴 때 육의 사람을 벗고 영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영의 사람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내 안의 시기와 다툼(미움)은 무엇입니까?

[기도]
시기하는 마음을 버리고 겸손하게 하시고,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사랑하게 하셔서, 육의 사람이 아닌 영의 사람으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