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고린도전서 4.1~8 사람들의 말에 자유하려면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1-11 07:17
조회
786
생명의 삶: 2018.1.11
고린도전서 4.1~8 사람들의 말에 자유하려면

‘귀가 얇다’ 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런 얇은 귀가 우리를 피곤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평가나 판단에 쉽게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귀가 얇은 사람은 딴 사람의 인정하는 말 한 마디에 우쭐대다가도,
그 반대의 말에는 금방 낙심합니다.
이런 사람은 내 인생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평가나 말에 좌우되는 사람입니다.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렇다면 타인의 말에 휩쓸리지 않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오늘 바울은 세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상대의 말에 비중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말입니다.
상대의 말에 비중을 두지 않으면 됩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신경 쓰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말에 힘들어하는 이유는 그들의 말에 비중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매우 작은 일”이 아닌, “큰 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왜 내 기분이 상대의 말에 좌우되어야 합니까?

사람들의 말에 비중을 두지 마십시오.
그들의 말을 “매우 작은 일”로 여기십시오.
그 때 상대의 말에 요동치지 않게 됩니다.

2) 내 생각에도 비중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 3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바울은 스스로를 판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스스로의 생각으로 스스로를 힘들지 않게 했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말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나를 정말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내가 나를 함부로 생각하지 않는 한 절대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남들의 말에도 귀가 얇아서 힘들어 하지만,
스스로를 나쁘게 평가함으로 또 힘들어 합니다.
후자가 오히려 더 큰 고통을 줍니다.
내 생각으로 나를 괴롭히지만 않는다면 나는 절대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3) 나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 4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우리들을 평가하고 심판하실 분은 주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남들이 나를 심판할 수 없고,
나 또한 나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를 판단하고 심판하십니다.

타인이나 나의 생각과 판단은 전부 엉터리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요.
자기들만의 색안경으로 볼 뿐입니다.
그 잘못된 평가에 흔들리면 안 됩니다.
우리의 재판관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뭐라고 할 때 이렇게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넌 재판관이 아니야. 넌 그럴 자격 없어.’

스스로가 스스로를 평가하여 자책할 때도 동일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지 말자. 난 재판관이 아냐. 난 그럴 자격이 없어.’

오늘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오.
그럴 때 더 이상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게 되고,
내 스스로의 잘못된 생각으로도 고통 받지 않게 됩니다.

그 어느 누구도 나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나 자신도.
나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사람들의 말에 힘들어 합니까? 아니면 내 생각으로 인해 힘들어 합니까?
이제는 그러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남들의 말과 내 생각으로 나를 괴롭히지 않게 하시고, 나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주님이시니, 그 주님만을 기억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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