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고린도전서 7:17~24 이유가 있는 내 자리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1-17 08:01
조회
970
생명의 삶: 2018.1.17
고린도전서 7:17~24 이유가 있는 내 자리

우리는 삶의 자리가 다 다릅니다.
그 자리가 내 마음에 들 수도 있고, 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삶의 처지도 다 다릅니다.
내 삶의 처지가 마음에 들 수도 있고, 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거하는 자리나 처한 상황에 만족할 때는 별 상관이 없지만,
그 자리나 상황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그 자리를 피하고 싶고,
내가 처한 상황을 외면하고 싶어집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17 각 사람은, 주님께서 나누어주신 분수 그대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처지 그대로 살아가십시오.(새번역)

주께서 나눠주신 분수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처지에 자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자리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곳으로 부르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 뜻을 분별하고 내가 처한 자리에서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셉은 억울하게 노예로 팔렸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이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모든 이들에게 인정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이집트 총리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주를 위해 열심히 살았던 바울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감옥에서도 교회를 걱정하는 그의 마음이 교회에 편지를 쓰게 했고,
그 편지가 오늘의 성경 말씀이 되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환경을 탓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아무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처한 모든 상황과 만나는 모든 사람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살피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리가 힘들어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한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발견하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내가 거한 자리에서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과 하나님의 섭리로 바라보십시오.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나를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내 분수대로,
부르신 처지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삶입니다.
가장 복된 인생을 사는 비결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삶의 자리에서 만족하고 있습니까?
혹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상황 속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기도]
내가 거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게 하시고,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늘 자족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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