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7:25~40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생명의 삶: 2018.1.18
고린도전서 7:25~40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 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바울은 결혼하는 자는 잘하는 것이지만,
결혼하지 않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결혼보다 결혼하지 않는 것을 더 권했습니다.

왜 이렇게 바울은 결혼을 권하지 않을까요?
오직 주님께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가정을 가지게 되면 배우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33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마음이 갈라지며
34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바울은 독신이 편하다고 결혼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주께 온전히 헌신하기 위해서라면 결혼을 하지 않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주님을 위해 결혼마저도 포기한 사람입니다.
정말 사나 죽으나 주님만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의 이런 열심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바로 십자가 사랑입니다.
자신을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님 사랑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알기에 그 은혜에 보답하고 싶은 것입니다.

바울을 보면 우리는 참 버린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버리셨고,
하나님은 아들을 내 주셨으며,
바울은 주님을 위해 결혼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무엇을 포기했을까요?

주께서 우리를 위해 다 버리고 포기하셨듯이,
이제는 우리가 주님 위해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에게 지워진 십자가만이라도 기쁘게 지고 걸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내주신 것처럼,
바울이 결혼을 포기한 것처럼,
우리도 이제는 주님을 위해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절제할 것은 절제해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주님을 위해 포기한 것은 무엇입니까?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이미 나에게 모든 것을 주셨건만 그 은혜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 사랑을 깨닫고 사나 죽으나 주님만을 위해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