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고린도전서 10.14~22 내가 믿고 있는 것을 조심하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1-24 08:40
조회
860
생명의 삶: 2018.1.24
고린도전서 10.14~22 내가 믿고 있는 것을 조심하라

➜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고린도 교회에는 교회에 출석을 하면서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도대체 우상들을 왜 섬기는 것일까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우상이 더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만든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지 40일이 지나도록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모세도 안 보이고, 백성들은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섬겼던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금송아지를 보고 만지며 마음에 위안을 얻고 불안감을 해소한 것입니다.

불신자들이 부적을 붙이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부적은 눈에 보이니 그것이 나를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상을 숭배하는 교인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게 있다면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지갑 속의 두둑한 돈이 더 든든하다면 그것이 오늘날의 우상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보다 힘 있는 사람을 더 의지하고 있다면 그것도 우상입니다.
하나님보다 내 학벌과 지혜와 지위를 더 믿고 있다면 그것도 우상입니다.

돈은 손으로 만질 수 있고,
사람은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지위나 학벌은 사람들이 인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결국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것들을 더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이는 우상을 만들고 위안을 얻고 의지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날은 돈이 우상이 되었습니다.
좋은 대학, 성공이 우상이 되었습니다.
부와 학벌과 지위가 나를 지켜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좋은 대학을 나오고, 돈도 많이 벌고, 출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크리스찬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형통하고 잘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보다 더 의지할 때 문제가 됩니다.

돈과 출세가 나를 지켜주는 게 아닙니다.
나를 지켜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은 보이는 것들을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그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더 잘 보이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들에 익숙해지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절대 믿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믿고 사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우상을 섬기지 않는 자들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그것이 우상이 됩니다.
그것이 나의 주인이 됩니다.
우리는 절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나에게 든든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것만 있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기도]
내가 믿고 있는 것을 조심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게 없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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