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15~28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을 때

생명의 삶: 2018.2.14
시편 73:15~28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을 때

악인들이 형통할 때 화가 납니다.
죄를 짓고도 잘 사는 자들을 보면 가만히 계시는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 시편의 저자도 악인들의 형통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다가 답을 얻지 못해 심한 고통을 받았습니다.

➜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답을 알 수 없으니 심한 고통이 되었습니다.
시편의 저자는 이로 인해 많은 번민을 하다가 하나님의 성소로 들어갑니다.
힘들어도 하나님 앞에서 답을 찾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성소로 들어가던 순간 깨달음이 옵니다.
악인들의 종말이 파멸과 황폐로 끝난다는 것을.

➜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지금 악인들이 잘 사는 것 같아도 결국 그들의 운명은 파멸이라는 것을 시편 저자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악을 방관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악인들로 인해 시험에 들어 하나님을 원망하던 시편 저자의 마음이 풀어졌습니다.

우리 주변에 악인들이 득세하는 것 같습니까?
죄를 짓고 불의를 행하고도 잘 사는 것 같습니까?
권모술수에 능한 자들이 인정받는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얼마 가지 못합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무엇을 심든지 뿌린 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의 많은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에게 불만이 쌓입니다.
하나님이 불의하시고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 또한 성소를 찾아야 합니다.
절대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 됩니다.
답답해도 하나님 앞에서 해답을 찾으려 애써야 합니다.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당장 답을 찾을 수 없어도 서두르지 마십시오.
함부로 속단해서도 안 됩니다.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참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이 이해가 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하나님을 꼭 만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인생의 많은 문제들을 만났을 때 그동안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나요?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했나요?

[기도]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의 문제들을 내 지혜로 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을 때도 공의의 하나님을 믿으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설날 연휴 묵상글 쉽니다.
새해 복 많이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