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77.10~20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2-20 08:23
조회
1385
생명의 삶: 2018.2.20
시편 77.10~20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 곁의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게 아니고,
절망적인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게 아닙니다.
잘못된 나의 생각이 나를 힘들게 만듭니다.

시편 저자는 절망적인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버린 것 같고,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을 것이며,
주의 인자하심은 끝이 났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7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8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하지만 시인은 이런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납니다.
이런 생각들은 자신의 잘못된 생각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베푸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 10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11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시인은 여호와가 자신을 버린 것 같은 생각이 자신의 잘못된 생각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에 자신에게 베푸신 은혜를 떠올립니다.
바로 회복되더니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 13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

상황이 바뀐 것이 아닙니다.
생각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잘못된 생각을 버리자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힘든 것은 나의 잘못된 생각들 때문입니다.
그 잘못된 생각들이 나를 괴롭힙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고,
앞으로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을 것 같고,
사람들은 나를 멀리하는 것 같고,
나만 실패한 인생을 사는 것 같고,
이런 잘못된 생각들이 나를 힘들게 만듭니다.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생각만 바꿔도 지옥 같은 삶에서 순식간에 천국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입니다.
아들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새와 들의 풀도 친히 먹이시고 기르시는데 왜 우리를 돌보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지금도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고 계십니다.

또한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십시오.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에도 주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은혜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잘못된 생각을 뿌리치십시오.
사단, 마귀들은 항상 우리들의 생각을 노립니다.
절망적인 생각, 미움의 생각, 두려운 생각들을 몰아내십시오.
이런 생각들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 아닙니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할지라도 내 생각을 바꿀 때 순식간에 그 고통이 사라집니다.
내 생각으로 나를 괴롭히지만 않으면 됩니다.

상황은 바뀌지 않고,
힘들게 하는 사람은 내 곁에 그대로 있어도,
내 생각을 바꿀 때 내 안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나” 입니다.
잘못된 생각으로 나를 괴롭히면 안 됩니다.
내 생각을 다스리고,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금방 회복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내가 빠져 있는 잘못된 생각은 무엇입니까?
미움, 근심, 절망, 두려움, 슬픔의 생각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 아닙니다.
이런 생각들을 뿌리치십시오.
과거에 베푸신 은혜를 떠올리며 하나님을 신뢰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내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게 하여 주옵소서. 잘못된 생각으로 나를 괴롭히지 아니하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생각들로 나를 채워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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