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80.8~19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2-28 08:06
조회
2678
생명의 삶: 2018.2.28
시편 80.8~19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왜 이런 고통을 허락하시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것이 하나님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잘못 때문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동생 요셉을 노예로 팔았습니다.
그리고는 요셉이 짐승에 잡혀 먹었다고 아버지께 거짓말을 합니다.
그 말에 야곱은 살아 있지만 거의 죽은 것 같은 고통 속에서 지내게 됩니다.
야곱은 아마도 이런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하나님, 왜 이런 고난을 저에게 허락하십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고난을 허락하신 게 아닙니다.
이 모든 일은 야곱의 편애로 인해 생긴 일입니다.
막내만 편애하지 않고 골고루 사랑했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시편의 저자도 하나님께 원망합니다.
‘어찌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보지 않으시고, 이웃 나라의 괴롭힘을 당하게 하십니까?’

➜ 12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웃 나라)이 그것을(이스라엘 백성) 따게 하셨나이까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키는 담을 허물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당하게 하느냐는 탄식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힌 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과 죄로 인해 생긴 결과일 뿐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엉뚱하게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겪는 고난과 아픔을 성찰해 보면 그 속에 나의 허물과 실수가 많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괜히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고난 가운데 나를 잘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불평할 때 나의 잘못과 죄는 없는지를 먼저 되돌아봐야 합니다.
혹 나의 허물이 보인다면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잘 수습하시도록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겪는 고난이라면 참고 인내하면 됩니다.
요셉의 고난과 욥의 고난을 생각하십시오.
그들의 나중 결과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유 없는 고난 가운데 있다면 감사하고 인내하십시오.
그 고난이 나를 더 유익하게 합니다.
그 고난으로 인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고,
그 고난 덕분에 더 좋은 길로 인도함을 받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최근에 하나님께 원망하거나 불평한 적이 있습니까?
그 말 속에 나의 허물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기도]
고난 가운데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애매한 고난 가운데 있다면 인내하며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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