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고린도후서 5.11~21 사랑이 강권합니다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3-10 08:00
조회
847
생명의 삶: 2018.3.10
고린도후서 5.11~21 사랑이 강권합니다

우리가 차에 치이기 직전 누군가 우리를 구하려다가 대신 차에 치었습니다.
그가 한 마디 유언을 하고 죽었습니다.
“제 6살 딸을 좀 부탁합니다.”
그 곁에 홀로된 어린 여자애가 울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당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 같으면 그 여자 아이를 입양하고 키우겠습니다.
내 생명의 은인의 부탁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도리입니다.

“왜 목회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한 대답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제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예수님 덕분에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이 저로 하여금 이 길을 걷게 했습니다.

바울도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바울이 주를 위해 사는 이유도 사랑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바울의 강력한 동기였습니다.

➜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누가 시켜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니 주님 위해 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바울을 강권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예수님 덕분에 우리가 살게 되었으니,
이제는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권면합니다.

➜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은 우리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그 덕분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사랑을 안다면 주를 위해 사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서두에 예를 든 내 생명의 은인의 딸을 외면하는 것은 은혜를 모르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게 힘들다고 은인의 유언을 못 들은 채 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닙니다.

사랑을 아는 자가 주님을 위해 살아갑니다.
사랑을 아는 만큼 기쁨으로 감당하고,
사랑을 알기에 자원하고,
사랑을 알기에 헌신하게 됩니다.

교회 사역이나 봉사에 지치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아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제대로 알면 의무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당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상처 주는 말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받은 사랑이 상처를 덮어 버립니다.

인간의 열심과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게 합니다.
사랑이 강권하게 하고,
사랑이 강한 동기를 불러일으키며,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지치지 않게 하고,
사랑이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회복하십시오.
날 향한 그 사랑을 떠올리십시오.
그 사랑이 모든 것을 감당하게 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에게 맡겨진 주님의 일이 의무감으로 다가옵니까?
내 은인이신 예수님을 묵상해 봅시다.
그 사랑이 나를 강권하게 합시다.

[기도]
나에게 맡겨진 모든 일들을 사랑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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