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6.14~7.1 세상에 동화되지 않으려면

생명의 삶: 2018.3.11
고린도후서 6.14~7.1 세상에 동화되지 않으려면

‘동화되다’ 라는 사전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질, 양식, 사상 따위가 다르던 것이 서로 같게 되다.’

원래 달랐는데 함께 있다 보니 같아진 것입니다.
물든 것입니다.
닮아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크리스찬들을 비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과 같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과는 다를 것이라는 은근한 기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우리가 같기에 실망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합니다.
소금은 동화시키는 것입니다.
적은 양이지만 전체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히려 세상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고,
때로는 그들보다 못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비웃습니다.

소금이 짠 맛을 내지 못한다면 아무 쓸모가 없어 길가에 버려질 밟히는 것처럼,
우리 또한 세상에서 밟히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세상에 동화되고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에게서 나와야 합니다.
그들과 떨어져야 합니다.

➜ 17 너희는 그들(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나오너라.
그들과 떨어져라.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아라.
나 주가 말한다.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영접할 것이다. (새번역)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분리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악은 만지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동화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과 떨어질 때 하나님과 가까워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접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결국 우리가 하나님께 동화되어 갑니다.

소금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살아가면 제일 좋지만 그렇게 살 자신이 없다면 그들에게서 떨어져야 합니다.
분리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고,
더불어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생각이나 삶의 기준이 성경입니까?
아니면 세상의 가치관입니까?
내가 세상과 분리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세상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하시고, 이제는 세상에 영향을 끼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