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8.16~24 좋은 일꾼의 특징

생명의 삶: 2018.3.16
고린도후서 8.16~24 좋은 일꾼의 특징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헌금을 거두기 위해 3명을 파송합니다.
재정적인 문제이니 한두 명에게 맡길 수 없고,
믿을만한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이 때 파송하는 사람들의 남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1) 간절함이 있고,
2) 자원하는 마음이 있으며,
2) 모든 자들에게 칭찬을 듣는 자입니다.

➜ 17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 으로 “자원” 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18 이 사람은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 을 받는 자요

헌금을 거두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억지로 시켰다가는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자원하는 자를 보냅니다.

또한 재정의 문제니 아무나 맡길 수 없습니다.
모든 교회에서 칭찬받는 자를 세웁니다.
모든 이들에게 칭찬을 받는다는 말은 그만큼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좋은 일꾼이 어떤 일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맡겨진 일이 잘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자입니다.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이라는 자세를 가진 자는 안 됩니다.
사전에 ‘애살있다’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잘하고자 하는 욕심과 애착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억지로 하는 자가 아닙니다.
시키는 일만 해서는 안 됩니다.
내 일처럼 자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수동적으로 일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자들이 칭찬하는 자여야 합니다.
일부의 사람들만이 칭찬하는 자는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자입니다.
자기 성향과 비슷한 사람들과만 어울립니다.
이런 자들이 공동체를 분열시킵니다.

맡겨진 모든 일에 간절함과 자원함이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모든 이들과 잘 지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교회나 직장에서 인정받는 자가 됩니다.
믿을만한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도 이런 자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나에게 맡겨진 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있습니까?
억지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내가 몸담고 있는 곳에서 사람들은 나를 칭찬합니까?

[기도]
맡겨진 모든 일에 간절히 자원하여 감당하게 하시고, 모든 이들과 원만히 잘 지내게 하여 주옵소서.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자들과도 좋은 관계 속에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