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9.1~9 넉넉히 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생명의 삶: 2018.3.17
고린도후서 9.1~9 넉넉히 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우리 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필리핀 선교지의 장영목 선교사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아들과 사위 목사가 뒤를 이어서 선교하고 있습니다.)

장목사님께서 필리핀 일루일루 지역에 성경공부 모임을 10개 개척했을 때 너무 힘들고 재정도 부족해서 더 이상 성경공부 모임을 늘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성경공부 모임을 더 늘리라는 마음을 계속 주셨습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성경공부 모임을 더 개척했더니 성경공부 모임이 100개가 되었고, 리더들도 세워졌으며, 재정도 이전보다 10배나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 정도면 됐지요?’ 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더 개척하라는 마음을 또 주셨습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개척했더니 성경공부 모임이 267개로 늘어났고, 그만큼의 리더와 재정이 보충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선한 일을 위해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채워주십니다.
모든 선한 일을 감당할 만큼 넉넉하게 채워주십니다.
그래서 선한 일을 더 할 수 있게 하십니다.

➜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넉넉하게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착한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넉넉해지면 착한 일을 하겠다고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넉넉해질 때 착한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착한 일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넉넉하게 채우십니다.
더 많은 착한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더 많이 부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넉넉히 채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넉넉히 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길 원한다면 믿음으로 먼저 선한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둡니다.
주는 만큼 거두게 되고,
베푸는 만큼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묵상과 적용]
넉넉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선한 일을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주변에 내가 할 수 있는 선한 일을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실천해 봅시다.

[기도]
믿음으로 선한 일을 시작하게 하시고, 넉넉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