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2.1~10 온전한 자가 되려면

생명의 삶: 2018.3.22
고린도후서 12.1~10 온전한 자가 되려면

바울은 육체의 질병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바울을 괴롭혔던지 바울은 그것을 사탄의 가시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가시를 뽑아 달라고 3번이나 기도했지만 응답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새로운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 7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가시를 허락한 이유는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그 가시가 바울에게 “족한” 은혜 가 되고,
바울을 “온전하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족하도다”
“온전하여짐이라”

두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는 늘 부족합니다.
아무리 채워져도 부족함을 느낍니다.
진정한 만족은 이 세상에 없는 듯합니다.

또한 우리는 온전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족할 때가 있고,
온전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약한 부분을 메꾸어 줄 때입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때 부족함이 없게 됩니다.
우리는 온전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온전하지 못한 부분을 채워줄 때 우리는 온전해집니다.

바울이 육체의 가시가 없어도 온전한 자는 아닙니다.
바울도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시로 인해 족하고 온전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의 약한 부분을 완전하게 메꾸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바울과 같은 가시가 있습니다.
그 가시로 인해 오랫동안 기도해 왔을 것입니다.
이제 그만 뽑아 달라고..
그 가시만 아니면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고..
그 가시만 제거되면 온전해 질 것 같다고..

그 가시가 환경일 수도 있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일수도 있고,
나의 연약함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시가 제거 된다고 우리가 족하거나 온전하여 지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으로 족하여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채워주실 때에만 온전한 자가 됩니다.

족한 은혜를 경험하고,
온전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찌르는 가시가 필요합니다.
나의 한계를 느끼고,
겸손히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가시에 감사하십시오.
그 가시가 나를 족하게 하고,
온전치 못한 나를 온전케 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가시는 무엇입니까?
그 가시가 없다면 내가 온전한 자가 되었을까요?
교만해 지지는 않았을까요?

[기도]
가시가 저에게 족한 은혜를 알게 하니, 그 가시와 동행하며 더 온전한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