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24~33 내 삶에 열매가 없는 이유

오늘의 말씀: 2018.3.27
요한복음 12.24~33 내 삶에 열매가 없는 이유

왜 오래 믿어도 나는 아무런 열매가 없을까요?
왜 다른 분들은 많은 간증도 하는데 나는 기도 응답조차 없을까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나를 희생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밀알이 땅에 떨어지면 죽게 됩니다.
땅에 떨어지지 않으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지만 땅에 떨어지는 순간 자신은 사라집니다.
대신 싹이 나고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자신을 희생함으로 수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생활은 희생과 손해를 결단하는 것입니다.
내가 땅에 떨어져 죽는 것입니다.
나는 사라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런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희생을 결단하셨습니다.
하늘 보좌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 희생으로 우리는 모든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희생을 결단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가 먼저 희생과 손해를 결심하는 것입니다.

내가 죽을 때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납니다.
내가 죽을 때 예수님께서 나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내가 먼저 죽어야 합니다.
배우자나 자녀들의 희생과 변함을 기대할 때 아무런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내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을 때 내 배우자와 자녀들을 통해 열매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교회에서도 내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판단하고 요구하기보다 내가 먼저 희생해야 합니다.
그럴 때 교인들이 나를 통해 도전을 받습니다.

세상에서도 내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주변에서 열매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고난 주간 예수님처럼 나를 죽이십시오.
나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오.
먼저 한 알의 밀알로 나를 희생하십시오.
그럴 때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곧 거두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가정이나 세상에서 한 알의 밀알로 죽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내가 제일 죽지 못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예수님처럼 나 또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옵소서. 내 삶에 열매가 없는 것은 내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니, 내가 먼저 희생함으로 내 삶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