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19.31~42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3-31 07:58
조회
727
오늘의 말씀: 2018.3.31
요한복음 19.31~42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부자이며 공회의원입니다.
공회의원이면 국회의원 정도의 지위를 가진 유대 지도자입니다.
그도 예수님의 제자였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아리마대 요셉은 잠잠했습니다.
예수님이 아무런 죄가 없음을 잘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을 두둔할 수 없었습니다.
그랬다가는 자신의 지위도 보장받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에 침묵했지만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나니 죄책감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기 위함입니다.

가룟 유다가 생각이 납니다.
그는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후에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자살하고 맙니다.

유다가 죄책감에 자살하지 않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시신이라도 거두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유다는 완전히 새로운 제자로 거듭났을 것입니다.
어쩌면 베드로보다 더 위대한 사도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가룟 유다나 아리마대 요셉이나 죄책감에 시달렸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차이는 돌이킴에 있습니다.
늦었지만 아리마대 요셉은 돌이켰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죽음을 택합니다.

예수님이 죽었다고 다 끝난 게 아닙니다.
후에 그 시신이라도 정성스럽게 장례 치르면 됩니다.
이 일로 인해 아리마대 요셉은 성경에 기록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다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완전히 늦은 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깨닫고 돌이키면 됩니다.
이제라도 새롭게 결단하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아리마대 요셉은 도망친 12명의 제자보다 훨씬 낫습니다.
늦게나마 용기를 내어 예수님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의 비난도 각오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뒤늦은 돌이킴이 예수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혹 지금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포기하려고 하는 것이 있습니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돌이키면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겐 완전히 늦은 것은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을 낳았고,
모세는 80세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지나간 실수나 잘못은 다 잊으십시오.
포기하면 안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죽었다고 다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돌이키면 됩니다.

[묵상과 적용]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게 무엇입니까?
그래서 포기하려던 것은 무엇입니까?
다시 시작하기 위한 계획을 생각해 봅시다.

[기도]
늦은 것은 없으니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하시고, 실수나 잘못은 곧 돌이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내일 부활절입니다.
기쁘고 복된 주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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