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43.14~28 가장 행복한 삶을 살려면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4-12 07:55
조회
1021
생명의 삶: 2018.4.12
이사야 43.14~28 가장 행복한 삶을 살려면

➜ 21 이 백성은 내가(하나님)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위 구절을 처음 접했을 때 은근히 화가 났었습니다.
우리를 만드신 이유가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이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만 찬송하며 살아야 합니까?’
‘때로는 찬송하기 싫을 때도 있는데 그 때도 억지로 찬송을 해야 합니까?’
‘우리 인생은 없는 것입니까?’
‘우리는 찬송하는 로봇입니까?’
‘왜 하나님만 찬송을 받아야 합니까?’

하나님이 왠지 독재자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을..
인간이 가장 행복할 때는 하나님과 깊은 사랑을 나누고 그 사랑을 노래할 때라는 것을..

1936년 영국의 윈저공은 미국인 이혼녀 월리스 심프슨 부인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를 내놓았습니다.
왕이 된 지 10개월 여 만에 윈저공은 왕위 포기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신분은 영국의 국왕에서 공작으로 격하되었고,
자신의 연인을 허락하지 않는 조국을 떠나 평생 파리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윈저공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영국의 왕으로 지내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더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왕의 신분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함이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서로가 사랑하게 될 때 더 이상 부러울 게 없습니다.
왕의 자리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인간 사이의 사랑보다 하나님과 사랑을 나눌 때 우리는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 기쁨을 맛본 분들이 쓴 찬송가 가사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내 주 예수 계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쉬운 마음뿐일세.”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과 사귐이 시작될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 기쁨이 너무 커서 하나님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찬송하도록 우리를 지으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랑을 나눌 때 가장 행복하고 기쁜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과 깊은 사귐 속에 있을 때 이 땅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세상에서 행복을 찾으려 애쓰지 마십시오.
그 어느 것도 우리에게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신기루와 같습니다.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허상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과 깊은 사랑을 나눠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에 푹 빠져야 합니다.
그 사랑이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에 녹아 있습니다.

그 사랑을 깨닫게 될 때 비로소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부러울 게 없을 것입니다.
흡족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사랑에 빠져 본 적이 있습니까?
그 때의 행복을 떠올려 봅시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감격할 때를 떠올려 봅시다.
이보다 더한 기쁨이 있을까요?

[기도]
하나님과 사랑하기 위해 지음을 받았으니, 하나님과 깊은 사랑을 나누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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