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44.9~20 내가 순종하지 않는 이유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4-14 07:36
조회
698
생명의 삶: 2018.4.14
이사야 44.9~20 내가 순종하지 않는 이유

➜ 15 이 나무는(나무로 된 우상) 사람이 땔감을 삼는 것이거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덥게도 하고,
불을 피워 떡을 굽기도 하고,
신상을 만들어 경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리기도 하는구나

유다 백성들이 섬기는 우상은 땔감용, 난방용, 조리용으로 사용하는 나무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 나무토막을 경배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한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것은 제 2계명입니다.
우상은 나무토막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왜 우상을 섬기는 것일까요?

“내 욕심 때문입니다.”

유목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처음부터 이방신들을 섬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 농사를 지으면서 풍요의 신 바알과, 비의 신 아세라가 그 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거주민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전쟁의 신이고 광야의 신이어서 농사에 도움을 주지 못해.”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겨야 해. 그래야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말에 흔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농사를 잘 지어야 하기에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더 잘 살기 위한 욕심 때문에 우상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순종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내 욕심 때문입니다.

직원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어느 집사님 가정에 심방을 갔더니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목사님, 직장 생활 한번 해보세요. 성경대로 살면 먹고 살기 힘들어요.”
제대로 먹고 살려면 우상을 섬길 수밖에 없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처럼 저에게는 들렸습니다.

결국 불순종의 이유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모습을 달리한 오늘날의 우상이 아닐까요?

만약에, 성경 말씀대로 살 때 더 잘 살게 된다는 확신이 있다면 불순종할까요?
순종이 복된 인생을 보장한다면 불순종할까요?
반드시 순종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믿음이 없으니 불순종하고,
우리 욕심 때문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삶의 어떤 영역에서 불순종하고 있습니까?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저런 이유를 대겠지만 결국 내 욕심 때문이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적당히 타협하지 마십시오.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순종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이들의 삶을 반드시 책임져 주십니다.

[묵상과 적용]
어떤 부분에서 불순종하고 있나요?
그 안에 내 욕심은 없는지를 살펴봅시다.

[기도]
불순종에 숨어 있는 나의 욕심을 보게 하시고, 혹 손해를 본다고 할지라도 순종을 택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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