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4.11~17 분쟁에 휘말렸을 때

생명의 삶: 2018.5.2
이사야 54.11~17 분쟁에 휘말렸을 때

누군가 나를 대적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억울한 다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다툼이 하나님께서 일으킨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 15 그들이 분쟁을 일으킬지라도 나(하나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너와 분쟁을 일으키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패망하리라

누군가 나에게 분쟁을 일으킬지라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지 않았다면 결국 그는 패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애매한 고난을 받을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군가 까닭 없이 뒤에서 나를 욕하고 모함할 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치 않는 분쟁에 휘말리게 될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반드시 하나님 편에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 속에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죄를 지어 고난을 당하거나,
지나친 욕심이나 불순종으로 인해 분쟁이 생겼다면,
그 책임은 일차적으로는 나에게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하나님께서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아내 외에 다른 여인을 탐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욕심이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그로 인해 다윗은 큰 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럴 때는 하나님께서 무작정 다윗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로 인한 결과를 책임져야 했습니다.
다윗은 많은 환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진심으로 회개하며 뉘우칠 때 하나님께서 잘 수습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윗이 다시 일어서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혹 나의 실수나 잘못이나 욕심으로 인해 환난이나 분쟁에 휘말렸다면 먼저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문제를 잘 수습하시도록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만난 고난이나 분쟁이라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내 편이니 나를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내 잘못으로 인한 고난이나 분쟁이라면 먼저 철저히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십시오.
내 실수로 인해 뒤따르는 책임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잘 수습되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다시 일어서도록 나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내가 겪고 있는 환난이나 분쟁에 내 잘못이나 욕심이나 불순종은 없었는지 살펴봅시다.
없다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혹 있다면 먼저 철저히 회개하십시오.

[기도]
하나님이 내 편이시니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내가 하나님 편에 서도록 일평생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자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