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57.1~13 선한 자들의 죽음 앞에서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5-05 08:03
조회
1344
생명의 삶: 2018.5.5
이사야 57.1~13 선한 자들의 죽음 앞에서

선한 분들의 예기치 않은 죽음과
믿음이 좋은 청년들의 요절을 볼 때면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왜 악인들은 데려가시지 않고 의인들은 빨리 데려가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죽음 또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평안의 자리와 쉼의 자리로 부르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참 타락의 길을 걷고 있을 때 의인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경건한 자들이 많이 순교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그들의 죽음에 마음을 두는 자가 없었습니다.

의인이나 진실한 자가 죽으면 마음 아파해야 합니다.
하지만 죄악이 가득한 곳에서는 의인과 진실한 자들이 철저히 외면을 당했습니다.

➜ 1 의인이 망해도 그것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경건한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도 그 뜻을 깨닫는 자가 없다. (새번역)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죽음이 실제로는 재앙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평화로운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편히 눕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 1 의인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실상은 재앙을 피하여 가는 것이다.
2 그는 평화로운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바른길을 걷는 사람은 자기 침상 위에 편히 누울 것이다. (새번역)

그러고 보니 악이 판치는 세상에서 의인들이 고통당하는 것보다 하나님 곁에서 편히 쉬는 게 낫습니다.
의인의 죽음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죽음 그 자체만을 생각하고 안타까워합니다.
다시 볼 수 없음에 대한 서운함 때문이겠죠.
하지만 믿음으로 사는 우리들은, 일찍 데려가심 또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늦게 데려가신다고 은혜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사명이 있는 자들은 죽지 않습니다.
아직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납득이 되지 않는 의인들의 죽음 앞에서 실족하기보다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뜻은 우리와 다릅니다.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하나님 곁에 가게 되면 다 알게 될 것입니다.
이유를 알려고 하기보다 믿음으로 감사하길 원합니다.

[묵상과 적용]
의인들이나 약자들의 억울한 죽음에 나는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까?
그들의 죽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마음을 전혀 두지 않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
이해할 수 없는 죽음도 하나님 뜻 안에서 생각하게 하시고, 그 안에 하나님의 더 깊은 사랑이 있음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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