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2.10~63.6 심는 대로 거둡니다

생명의 삶: 2018.5.14
이사야 62.10~63.6 심는 대로 거둡니다

애들이 어릴 때, 과자 한 개를 서로 먹겠다고 싸우다가 한 녀석이 양보를 하고 저를 애처롭게 쳐다봅니다.
그 눈은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빠, 양보하는 거 봤죠? 착하죠? 그러니 저한테 더 맛있는 과자 사 주실거죠?’

아빠의 보상을 바라는 것입니다.
제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서로 먹겠다고 계속 다투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보고 있었기에 저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삶을 살고,
말씀에 순종하며,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참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말씀합니다.
선을 심은 자는 선으로 거두고,
악을 심은 자는 악으로 거두게 됩니다.
상급과 보응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 10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성경 말씀대로 살아갈 때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상급과 보응이 하나님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선행과 양보와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습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해주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물 한 잔 대접한 것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받기보다 주는 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생각과 행위를 다 아십니다.
믿음이란 그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 하나님을 기대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 는 말씀을 묵상해 봅시다.
나의 모든 생각과 행위를 다 아시는 하나님을 나는 얼마나 의식하고 있습니까?

[기도]
상급과 보응이 하나님 손에 있으니 늘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의식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