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63.7~19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5-15 08:04
조회
931
생명의 삶: 2018.5.15
이사야 63.7~19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때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고,
하나님은 내 곁에 계시지 않은 것 같으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의 심정입니다.
이사야가 절망 가운데 기도합니다.
주의 열성과 능력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자비와 사랑이 그쳤다고 탄식합니다.

➜ 15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주께서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사랑이 내게 그쳤나이다

하나님이 숨어 계시는 것 같고,
나를 향한 사랑이 그친 것 같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도 하나님만을 찾아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런 응답이 없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끝까지 찾아야 합니다.

이사야처럼 탄식하며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환난 가운데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배수의 진을 치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개라는 소리를 들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달려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만납니다.

지난 세월 돌아보면 이사야처럼 탄식하며 기도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 기도 끝에 응답받은 적도 있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작정하고 금식한 기도가 거절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다 하나님의 은혜가 되었습니다.
응답의 여부를 떠나 하나님을 갈급하게 찾으며 믿음이 자라게 되었고,
환난의 때를 지나며 겸손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시간을 깨닫게 되었고,
눈물로 하나님을 찾았던 시간이 결국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 것 같고,
하나님이 멀리 계시는 것처럼 느껴져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럴 때 결국은 승리합니다.
하나님을 꼭 만나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은 누구나 다 이 과정을 겪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이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이 고난의 때가 지나고 나면 다 깨닫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였다는 것을..
그러니 오늘도 믿음으로 잘 버텨내십시오.

[묵상과 적용]
하나님을 찾다가 포기한 적은 없습니까?
이사야의 탄식을 통해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깨달음은 무엇입니까?

[기도]
아무런 응답은 없어도 하나님만을 찾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포기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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