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5.1~16 내 생각을 따라 살면 안 됩니다

생명의 삶: 2018.5.17
이사야 65.1~16 내 생각을 따라 살면 안 됩니다

➜ 2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성경 ‘사사기’ 에 나오는 백성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생활은 그 반대입니다.
내 소견대로 살아가는 것은 믿음생활이 아닙니다.
내 생각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른 믿음생활입니다.

오늘 성경의 백성들은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향해 종일 손을 펴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돌이키지 않고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갔습니다.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것이 미련한 것임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자들이 많습니다.
성경 말씀보다 자기 소견을 더 옳게 여깁니다.
성경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내 생각대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결국 옳지 않은 길로 걸어가게 되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생활은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아 보여도 그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자는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보다 곁의 사람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보다 곁의 사람들을 더 믿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 생각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어리석게 보인다 할지라도,
내 생각이 옳은 것 같아도,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우리는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묵상과 적용]
성경 말씀보다 내 생각이 더 옳다고 여기지는 않았나요?
내 생각과 하나님 뜻이 충돌할 때 나는 어떻게 행동했나요?

[기도]
내 생각대로 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뜻대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내 생각을 옳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만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