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6.1~14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려면

생명의 삶: 2018.5.19
이사야 66.1~14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려면

유대인들이 성경 말씀을 필사할 때 “여호와” 라는 단어가 나오면 필사를 멈추고 목욕을 했다고 합니다.
감히 정결하지 못한 몸으로 “여호와” 라는 단어를 필사할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성경 말씀 낭독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라는 단어를 다르게 읽습니다.
기록된 대로 읽지 않고 “아도나이” 라고 읽습니다.
“아도나이” 는 주님이라는 뜻입니다.

왜 여호와를 아도나이라고 읽을까요?
감히 인간이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다고 여기기에 아도나이라고 읽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말씀” 이라는 단어를 말씀하는 자와 동일한 것으로 여깁니다.
“말씀” 이라는 단어에 그 말한 자의 존재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이 글자이지만 하나님처럼 여겼습니다.
말씀을 읽다가 감동이 오면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처럼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우리 또한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대할 때 비록 글자이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음성처럼 여겨야 합니다.
그 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 5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우리는 성경 말씀 앞에서 유대인들처럼 떨리는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직접 들려주신 음성으로 여기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경 말씀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절대 드러내지 않으십니다.
두려워하기보다 순종하기 어려운 책 정도로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음성도 들려주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직접 말씀을 듣는 심정으로 말씀을 대할 때 하나님께서 내 삶 가운데 들어오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임하십니다.”
“지금도 말씀으로 우리를 만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성경 말씀을 경외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내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유대인들처럼 성경 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말씀 앞에 겸손하게 하시고, 말씀을 읽고 들을 때마다 하나님을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