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상 12장 12~20 매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5-02 07:20
조회
38

열왕기상 12장 12~20 매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학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14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어제 세금과 노역을 가볍게 해 달라고 르호보암 왕에게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요구를 했습니다.
이에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말을 듣지 않고 어린 신하들의 말을 듣고 폭정으로 다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다스렸지만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다스리겠다.”
이것을 성경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이 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여로보암에게 이른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라고 하는데, 여로보암에게 어떤 말씀을 했을까요?
아히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을 받아 여로보암에게 이런 예언을 했었습니다.
“니가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10지파를 다스리게 될 것이다.”

이 예언이 결국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여로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 예언대로 이스라엘 12지파 중 10지파가 여로보암을 지지하게 됩니다.
르호보암은 자신이 속한 유다 지파만 지지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생각해 볼 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르호보암의 마음을 교만하게 만들어서 나라를 분열되게 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을 그렇게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르호보암에게 은혜를 거두시니 르호보암이 교만하여 져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르호보암으로 하여금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 것이 아니라, 은혜를 거두시니 르호보암이 교만해져서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을 마음대로 조정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심판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이고 조종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하나님께서 조종하신 게 아니라 아담의 잘못된 선택입니다.

만약에 유다가 예수님을 팔도록 하나님께서 조종하셨다면 하나님은 유다를 심판하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다 잘못이 아니라 유다를 조종하신 하나님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들도 르호보암처럼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거두시면 우리는 순식간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매순간 하나님 은혜를 갈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은혜 가운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르호보암의 길을 걷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하나님 은혜 아래 있지 못했을 때를 생각해 봅시다. 그 때 어떤 실수나 잘못된 선택을 했었나요?
늘 하나님 은혜 가운데 거하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돌봄과 도우심이 아니면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으니 저희 삶에 개입해 주시고 간섭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전체 2,54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452
마가복음 7장 24~30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어야 합니다
dsriverside | 2024.01.20 | 추천 0 | 조회 106
dsriverside 2024.01.20 0 106
2451
마가복음 7장 14~23 좋은 생각을 하려면
dsriverside | 2024.01.19 | 추천 0 | 조회 100
dsriverside 2024.01.19 0 100
2450
마가복음 7장 1~13 미워하는 것도 사랑하지 않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dsriverside | 2024.01.18 | 추천 0 | 조회 130
dsriverside 2024.01.18 0 130
2449
마가복음 6장 45~52 주님의 다가오심을 고난으로 착각하다
dsriverside | 2024.01.17 | 추천 0 | 조회 99
dsriverside 2024.01.17 0 99
2448
마가복음 6장 30~44 한적한 곳으로 가야 합니다
dsriverside | 2024.01.16 | 추천 0 | 조회 138
dsriverside 2024.01.16 0 138
2447
마가복음 6장 19~26 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dsriverside | 2024.01.15 | 추천 0 | 조회 81
dsriverside 2024.01.15 0 81
2446
마가복음 5장 22~28 고통을 통해 믿음이 자랍니다
dsriverside | 2024.01.13 | 추천 0 | 조회 101
dsriverside 2024.01.13 0 101
2445
마가복음 5장 1~20 고립된 나를 찾아오시는 주님
dsriverside | 2024.01.12 | 추천 0 | 조회 79
dsriverside 2024.01.12 0 79
2444
마가복음 4장 30~41 겨자씨 비유
dsriverside | 2024.01.11 | 추천 0 | 조회 89
dsriverside 2024.01.11 0 89
2443
마가복음 4장 21~29 등불 비유
dsriverside | 2024.01.10 | 추천 0 | 조회 99
dsriverside 2024.01.10 0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