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6장 8~12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7-01 07:10
조회
170

열왕기하 6장 8~12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 8 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11 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할 때에 어느 장소에 진을 치면 엘리사가 그 곳을 이스라엘 왕에게 다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왕은 그 장소를 잘 방비했습니다.
아람 왕은 진을 칠 때마다 실패하자 누군가 이스라엘과 내통하고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 때 한 신복이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도 이스라엘 왕에게 다 알려주는 것이어서 늘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람 왕 신복의 말이 맞습니다.
엘리사가 아람의 비밀스러운 정보를 이스라엘 왕에게 다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람은 도저히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람 왕 신복의 말을 주목해야 합니다.
왕이 “침실에서 하는 말”도 엘리사는 다 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엘리사가 다 아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엘리사에게 다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걱정하시는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해 피할 길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침실에서 하는 말을 하나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침실에서 말하는 것을 다 아실 정도라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우리가 은밀한 가운데 짓는 죄도 아십니다.
심지어 우리 마음의 생각도 다 아십니다.

➜ 시편 139: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편 139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행위와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고백합니다.

이런 고백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께 대해 예민한 것입니다.
매순간 하나님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고백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자들이나 악인들은 이와는 정반대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느끼지 못하니 하나님을 없다고 고백합니다.

➜ 시편 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자신이 부패하고 행실이 가증하니 하나님을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떠한지 성찰해 봐야 합니다.
매순간 하나님을 느끼고 있는지...
하나님을 의식하고 있는지...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게 살고 있는지를...
반성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전혀 안 계시는 것처럼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다 아신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함부로 말하거나, 생각하거나, 행동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전혀 느끼지 못하니까 함부로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 한 마디를 할 때도 하나님을 의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생각을 나만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다윗처럼 나의 생각을 하나님께서 밝히 다 아신다는 것을 평소에 느끼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 생각마저도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삶이 믿음의 삶입니다.

나의 모든 은밀한 행동과 생각은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서 다 드러날 때가 올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시편 139편의 다윗처럼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고 있는지 성찰해 봅시다.
지금 나의 말과 행동과 생각 가운데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을 늘 느끼며 살게 하옵소서. 그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저희들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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